불안장애
불안은 정상인에게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은 위험이나 고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리 긴장과 불안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현상은 닥쳐오는 일에 미리 대비하고 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는 불안을 느끼지 않을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거나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불안해질 경우 또는 불안의 정도가 지나쳐서 불안에 압도되어 버리는 경우에는 불안장애를 의심해 보게 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불안장애로는 공포장애, 공황장해, 범불안장애 등이 있습니다.
공포장애
공포장애는 특정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불합리한 공포로 인해 그 대상이나 상황을 계속해서 회피하는 정애를 말합니다. 본인 스스로 그 공포가 불합리하며 실제 아무런 위험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단 그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억제할 수 없는 공포가 일어나므로 그러한 상황을 회피하게 되는 것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나 대상에 따라 사회공포, 동물공포, 폐쇄공포, 고소공포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사회공포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살피고 쳐다볼 수 있는 상황을 두려워하는 공포장애를 말하는데. 이들은 사람과 접촉해야 할 상황이 오면 이러한 두려운 경험을 다시 하게 될 것에 대한 불안을 심하게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대인 관계를 기피하게 되어 사회생활이나 직장에의 적응에도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공포장애 치료에는 인지 행동치료 등이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치료
불안이 유발되는 상황에서 자신을 이완시킬 수 있는 근육이완법이나 호흡법 등을 교육시킵니다. 불안증상을 유발하는 상황을 머릿속에서 그려보는 단계부터 실제로 불안 상황에 노출시키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써 불안을 유발시켰던 상황에 처하더라도 전과 같은 불안 증상은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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